나, 그리고 나의 용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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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나의 용병단

2020.12.11

그 누구도 이 모든 고난과 적들을 혼자 이겨낼 수는 없습니다.

거친 용병들을 길들이고 이끌어 세상과 맞설 수 있는 자는 오직 당신 뿐입니다.

 

거대한 대륙에 있는 거친 세력들을 혼자서 이겨낼 수는 없습니다. 당신은 대륙에 퍼져있는 용병들을 모아 당신만의 용병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대륙을 통일한 데메니스의 왕이 병상에 누우면서 통일 군주의 힘은 위협받습니다. 이를 기회로 각 지역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독립을 준비하려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위정자들이 절대왕권을 꿈꾸게 했습니다.

 

 

정치적인 혼란의 시대에서, 전사들은 더 많은 성공의 기회를 얻게 되지만 그만큼 낙오할 확률도 높습니다. 대륙 전역에서 각자의 세력을 만들고 있는 거친 용병들을 당신의 편으로 끌어들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진짜 전사를 가려내려면 당신이 먼저 훌륭한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좋은 안목을 갖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모든 용병들은 각자의 삶의 이유와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거친 용병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함께 힘을 합쳐야 합니다. 붉은 사막의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당신 혼자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당신은 용병단의 리더로만 행동해선 안 됩니다. 리더이기 이전에 당신 역시 한 명의 용병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용병단을 잘 조율하고 관리한다면 그들의 이야기 역시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언제나 그들이라고 불리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에게는 당신의 취미, 당신의 삶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바로 당신의 이야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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